화상 입고 눈 못 뜨면서 사람이 건넨 '물' 간신히 받아 마시는 코알라

인사이트Facebook 'Koala Hospital Port Macquarie'


[인사이트] 김세연 기자 = 호주 남동부에서 발생한 역대 최악의 산불로 멸종 위기종인 코알라 '350마리'가 떼죽음을 당했다.


산불 피해를 입은 뉴사우스웨일즈주 인호수(Innes) 야생 보호구역에는 500~600마리의 코알라가 서식 중이었으나 그중 3분의 2가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


그런 와중 해당 지역에서 가까스로 목숨을 구한 한 코알라가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전신에 화상을 입은 채 탈수에 시달리다 구조 대원이 건넨 물을 받아마시는 코알라의 영상을 게시했다.


인사이트Facebook 'Koala Hospital Port Macquarie'


구조 당시 코알라는 집과 친구들을 화재로 모두 잃고 황폐해진 숲에 허망하게 앉아있었다.


온몸의 털은 불에 그슬려 잿더미를 뒤집어쓰고 있었으며 전신 화상에 눈조차 제대로 뜨지 못한 채 구조됐다.


또한 코알라는 심각한 탈수 증세를 보이고 있었다. 구조 대원은 서둘러 컵에 물을 담아 녀석의 입가에 갖다 댔다.


코알라는 사람이 건네는 물에도 주저 없이 허겁지겁 받아 마셨다.


인사이트Facebook 'Koala Hospital Port Macquarie'


구조 대원은 "구조 당시 코알라는 손, 발, 얼굴, 몸 전체에 화상을 입고 있었고 우리는 담요로 부드럽게 감싸 동물 보호 시설로 옮겼다"라고 밝혔다.


해당 코알라는 세계 최대이자 유일한 코알라 전문 치료 기관인 포트 맥쿼리 코알라 병원(Koala Hospital Port Macquarie)으로 이송됐다.


애쉬톤(Ashton Sue) 병원장은 "수많은 코알라가 목숨을 잃었고, 현재 치료 중인 12마리 중 5마리도 위중한 상태이다"라고 전했다.


해당 병원은 현재 화재로 피해를 본 코알라들을 돕기 위해 기부금을 모금하는 중이다.


한편, 세계자연보호기금(WWF)는 2050년쯤 해당 지역에서 코알라가 영원히 멸종될 것이라는 절망적인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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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video commovente ritrae un povero koala ferito dagli incendi che hanno colpito l’Australia e a cui un uomo offre dell’acqua . Il breve filmato è stato condiviso dal Koala Hospital di Port Macquarie e sta facendo il giro del web. Come possiamo vedere il piccolo appare esausto, visibilmente sofferente, seduto a terra mentre beve acqua da un bicchiere. Moltissimi i commenti che ringraziano il soccorritore, Darrel, per il gesto gentile e compassionevole verso il koala, vittima innocente delle fiamme . . . . ➡ segui @greenme_it ***************⠀⠀⠀⠀⠀⠀⠀⠀ #greenme #greenmeitalia #australia #australiabushfires #koala #fires #sidney #koalahospitalportmacquarie #koalapuffs #koalahospital #koalahospitalportmacquar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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