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심장마비로 죽어가는 고객 살린 19세 피자배달부

미국의 평범한 피자배달부가 심장마비로 쓰러진 고객을 심폐소생술로 살린 사연이 알려져 큰 화제가 되고 있다.

Via PostIndependent

 

평범한 피자배달부가 심장마비로 쓰러진 고객을 심폐소생술로 살린 사연이 화제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미국 포스트인디펜던트는 사연의 주인공 19세 청년 안손 레머(Anson Lemmer, 19)을 소개했다.

 

미국 콜라로도 주(州) 글렌우드(Glenwood)에 거주 중인 안손은 15일 오후 피자 배달을 하러 나갔다 주문을 한 남성이 바닥에 쓰러져 있고, 그를 살리기 위해 다른 두 사람이 심폐소생술을 시도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하지만 반복되는 심폐소생술에도 남성은 의식을 차리지 못했고, 이에 안손은 자기가 한 번 해보겠다고 나섰다.

 

그는 학교에서 배웠던 순서대로 심폐소생술을 진행했고, 약 15분의 시간이 지난 후 쓰러져 있던 남성은 호흡을 하며 의식을 차렸다.

 

의식을 차린 남성은 희미한 목소리로 안손에게 "정말 고맙다"는 말을 남긴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안손은 "학교에서 배운대로 했을 뿐이다"며 "부모님이 매우 자랑스러워 하신다. 물론 나 또한 내 자신이 자랑스럽다. 다음에도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그 때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