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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에 숨겨진 몸통 드러낸 높이 10m '모아이' 석상

2015년 영국 일간 미러 등 다수 해외 매체에 따르면 당시 고고학자들이 발굴한 새로운 모아이 석상은 무려 10미터 높이, 80톤 무게에 달했다.

인사이트Mirror


[인사이트] 정인영 기자 = 몸통을 드러낸 모아이 석상의 실제 크기가 새삼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4년 전 땅속 깊이 묻혀 있던 새로운 모양의 모아이(Moai) 석상이 발굴되면서 고고학계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무엇보다 그 거대한 크기가 화제가 됐다. 대부분의 사람이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크다고 입을 모았던 것.


2015년 영국 일간 미러 등 다수 해외 매체에 따르면 당시 고고학자들이 발굴한 새로운 모아이 석상은 무려 10m 높이, 80t 무게에 달했다. 이전까지 발굴됐던 모아이 석상들은 대체로 3.5m에 20t가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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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발굴된 모아이 석상은 여러 가지 무늬까지 새겨져 있어 고고학적으로 엄청난 가치도 가지고 있다. 


한편 사람의 형태를 띤 거대한 크기의 모아이 석상은 163.6㎢에 불과한 칠레 이스터섬(Easter Island)에 887개가 흩어져 있다. 


탄소 연대 측정 결과 1100~1680년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을 뿐, 정확한 제작년도나 제작 이유와 과정 등은 밝혀지지 않아 다양한 설과 추측들이 난무하고 있다.


또 모든 석상이 한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 등 모아이 석상을 둘러싼 미스터리가 많아 이를 밝히기 위한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