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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놀기만 하는데 코까지 골며 자는 댕댕이, 우리집 강아지만 이러는 건가요?"

강아지는 주로 집 안에서 생활해 먹고 자고를 반복하면 하루 일과가 끝난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개 팔자가 상팔자다"라는 말이 있다. 강아지는 주인이 음식부터 잠잘 곳까지 모두 마련해 주니 아무 걱정 없이 놀아도 돼 부럽다는 뜻으로 쓰인다.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이 말에 격하게 공감하는 순간이 있다. 바로 강아지가 늘어지게 자는 모습을 볼 때다.


생각해보면 강아지는 주로 집 안에서 생활해 먹고 자고를 반복하면 하루 일과가 끝난다.


그렇지만 잠잘 때 보면 세상에서 가장 고된 모습으로 자곤 한다.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직장인처럼 말이다. 심지어 코까지 고는 강아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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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습을 보고 있자면 얄밉기도(?) 하고 귀엽기도 해 흔들어 깨워보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자는 강아지가 대부분이다.


견주라면 공감할 수밖에 없는 이 상황. 일부 견주들은 "하는 일도 없으면서 떡실신한다"며 어이없다고 말한다.


또 다른 이들은 "하루 종일 주인을 기다리느라 에너지를 다 쓴 것 아닐까" 등의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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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는 약 12~15시간의 수면을 필요로 하는 동물이라고 알려져 있다. 최소 10~12시간 정도는 자야 한다고 한다. 


특히 어린 강아지나 노견의 경우는 수면시간이 더욱 길어진다.


만약 맨날 놀기만 하면서 늦잠 자는 강아지가 부럽더라도 녀석의 수면 시간을 지켜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