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먹방'찍고 대나무길 산책하면 힐링이 따로 없는 데이트 명소 '야외 찜질방'
광양 '가려지' 찜질방은 찜질뿐만 아니라 야외 대나무길 산책과 삼겹살까지 먹을 수 있어 방문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요즘 커플들이 만나면 가장 많이 찾는 데이트 장소가 있다.
바로 따뜻한 곳에서 이색 체험과 다양한 먹방을 즐길 수 있는 신개념 파라다이스 '찜질방'이다.
특히 전남 광양에 위치한 '가려지'는 자연 친화적인 컨셉의 찜질방으로, 답답한 도심 속 일상에서 벗어나게 해줘 큰 인기를 끈다.
이곳은 일반 찜질방과 다르게 야외 산책로가 연결돼있다.
문을 열고 나가 산책을 하다 보면 양옆으로 울창하게 솟은 대나무들이 힐링을 선사해 스트레스가 싹 풀린다.
물론 먹방도 빠질 수 없다. 이곳의 특징은 먹음직스러운 생삼겹살을 셀프로 구워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1만원을 내면 고기, 쌈무, 마늘, 김치, 상추, 쌈장 등 고깃집이 안 부러울 정도로 푸짐하게 나온다.
평소 느껴보지 못했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가려지찜질방은 어른 기준 9천원에 이용 가능하다.
나른한 주말, 잠시나마 근심 걱정을 내려놓고 찜질방에서 색다른 추억을 쌓아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