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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늑대 데려다 키운 여성이 매일 받는 '달콤살벌' 뽀뽀 수준

자신을 돌봐준 간병인 앞에서 보여준 늑대의 과격한(?) 애정표현이 담긴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Center for Wolves and Wildlife Colorado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사랑으로 돌봐준 사람에게 말 그대로 달콤살벌한(?) 뽀뽀를 퍼붓는 늑대가 귀여움을 자아낸다.


최근 각종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의 덩치가 얼마나 커진 지 생각 못 한 늑대가 주인에게 다소 과격한 애교를 부리는 영상이 올라와 주목을 모으고 있다.


앞서 늑대를 돌보고 있는 야생 동물 센터(Center for Wolves and Wildlife Colorado) 측은 8살짜리 늑대 케코아(Kekoa)와 특별한 우정을 나누고 있는 여성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케코아는 무려 몸무게 52kg에 달하는 이미 성장을 마친 성인 늑대이다.


인사이트Center for Wolves and Wildlife Colorado


그러나 영상 속 케코아는 야생 늑대의 명성과는 너무도 거리가 먼 행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자신을 돌봐준 여성에게 마치 강아지처럼 딱 달라붙어 애교를 부리며 반전 매력을 뽐낸 것.


아직도 자신이 아기 때와 똑같다고 생각한 케코아는 여성의 몸이 눌리든 말든 신경 쓰지 않고 큰 덩치로 포옹하며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여성에게 다가가 관심을 가져달라는 듯 얼굴을 핥고 배를 뒤집거나 발라당 눕는 등 갖은 애교를 부렸다.


그럼에도 간병인을 향한 자신의 사랑을 다 표현하기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케코아는 비장의 무기(?)를 꺼냈다.


인사이트Center for Wolves and Wildlife Colorado

여성과 얼굴을 맞대고 있던 케코아는 갑자기 입을 크게 벌려 여성의 얼굴을 잡아먹을 듯이 입속으로 집어넣었다.


위험천만해 보이는 상황에서도 여성은 케코아의 행동이 늘 있는 일이라는 듯 평안하게 녀석의 애정표현을 받아들였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늑대가 주인 잡아먹는 것 아니냐", "귀엽긴 한데 너무 무섭다"라며 늑대의 무시무시한 애정표현에 놀라움을 표했다.


한편 늑대는 인사로 상대방에게 자신의 입 냄새를 맡게 하며, 친밀한 관계에서 애정표현으로써 입과 코를 부드럽게 물리는 습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사이트Center for Wolves and Wildlife Colora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