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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하니'보다 더 인기 짱이었다는 90년대 KBS 깔깔마녀 아시는 화석들 모이세요"

90년대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깔깔마녀'가 최근 유튜브 채널 '깔깔마녀TV'를 통해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YouTube '깔깔마녀TV'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최근 EBS 귀염둥이 팽수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 프로그램 대표 주자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대표 주자들로는 방귀대장 뿡뿡이와 뽀로로, 보니하니가 있다. 그런데 이들은 비교적 최근의 스타들이다. 00년대생들의 아이콘이었던 것이다. 


이에 90년대생 '으르신'들 사이에서는 "전국의 유치원에 '깔깔깔깔' 소리를 가득 채운 깔깔마녀를 기억하는가"라는 질문이 돌고 있다. 


깔깔마녀는 과거 KBS2 'TV 유치원 하나둘셋'(현 TV 유치원)에서 등장한 캐릭터로 특유의 깔깔거리는 웃음이 포인트다. 


고양이인 야옹이와 까마귀인 까옥이와 함께 등장하며 전국의 아이들의 마음을 훔쳤다.


인사이트Instagram 'misun_park15'


90년대 아이들의 마음에 "깔깔깔깔" 웃음을 가득 채운 깔깔 마녀는 개그우먼 김성은이 연기했다. 그는 깔깔마녀 자체였고 아이들과 영원히 함께 할 것 같았다.


그러나 TV 유치원 하나둘셋의 방영이 종료되면서 더는 깔깔마녀를 볼 수 없었다. 이에 많은 아이들의 추억 속에 영원히 잠드는 것 같았으나 최근 그가 다시 깔깔마녀로 돌아왔다.


2018년 7월 27일 유튜브 채널 '깔깔마녀TV'를 통해 다시 돌아온 깔깔마녀는 20년이란 세월을 무색하게 할 만큼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었다.


그는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거나 함께 인형 등을 만드는 콘텐츠을 올리며 교감하고 있다. 그 가운데 여전히 매력적인 "깔깔깔깔" 웃음을 선보이며 90년대생들의 추억도 자극하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깔깔마녀TV'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로 마녀인가, 늙지를 않아", "어렸을 적 들었던 웃음이 다시 귓가에 들리니 신기하다", "보고 싶었어요, 깔깔마녀" 등의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한편 10월 2일 기준 구독자 2,160명을 보유한 '깔깔마녀TV'는 90년대생들의 추억에 힘입어 구독자 수가 늘어날 전망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