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틴틴만큼 인기 많았는데 어느 순간 단종돼 사라진 추억의 과자 '이츠'
바삭한 식감과 달달한 맛으로 어르신들을 설레게 만들었던 추억의 과자 '이츠'를 소개한다.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단돈 천원만 갖고 있어도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했던 그 시절.
당시엔 천원이면 각종 과자와 아이스크림, 심지어 떡볶이까지 마음껏 사 먹을 수 있어 뭘 먹을까 즐거운 고민도 하곤 했다.
그중에서도 당시 학생들의 하루를 매우 달콤하게 만들어준 제품이 있다. 바로 오리온에서 출시했던 '이츠'라는 제품이다.
이츠는 동그랗고 얇은 비스킷 위에 달달한 초코가 뒤덮여 '초코틴틴'과 견줄 정도로 큰 인기를 자랑했다.
어린 학생들의 취향을 완벽하게 저격해 과자를 뜯는 순간 그 자리에서 한 봉지를 순삭하게 만들었다.
한입에 쏙 넣기 좋은 크기와 씹으면 바삭하게 부숴지는 식감은 가장 큰 강점이었다.
게다가 단돈 600원이지만 포장지가 터질 것처럼 꽉꽉 채워져 자랑해 친구들과 나눠 먹는 소소한 기쁨을 누릴 수도 있었다.
그러나 이츠는 어느 순간 자취를 감춰 모습을 보이지 않는 상태다.
누리꾼들은 "인기도 좋았는데 왜 단종됐는지 미스터리다", "다시 출시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