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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의느님" 연세대 의대생이 올린 2학년 '1년치' 공부 분량 사진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세대학교 의학대학 학생의 본과 2학년 1년 치 공부 분량이 공개됐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의대생의 공부량은 상상을 초월한다"는 말을 익히 들어봤을 것이다. 그 어떤 학과의 대학생이라도 의대생이 하는 공부량을 따라가기는 힘들다. 


의대생이 얼마만큼의 공부를 하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도 드물다. 수치화된 데이터가 퍼져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연세대학교 본과 2학년 의대생이 직접 자신이 1년 동안 얼마나 공부했는지를 사진 한장으로 알려줬다. 


최근 네이버 카페 '수만휘'에는 의대생이 소개한 본과 2학년 1년 치 공부량 내용을 담은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한 눈에봐도 많은 책들이 옷장 높이까지 쌓여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과 시험에 대한 간략한 설명, 공부 분량이 소개됐다.


인사이트네이버 - 수만휘


설명에 따르면 의학대학 본과 1, 2학년 학생들은 2~3주에 한 번을 주기로 시험을 치른다. 이때 족보 정리가 잘 된 학교는 시험마다 책 한 권이 나오는데 사진 속 책들이 그것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의대는 "의대는 아무나 가는 게 아니구나", "난 누가 입학 시켜줘도 못 버틸 것 같다" 등의 반을 보이며 의대생의 공부 분량에 감탄했다.


한 누리꾼은 "생명을 다루는 일인 만큼 공부량이 정말 많은 것 같다"며 "저렇게 열심히 공부해서 생명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건 정말 대단하다"고 말하며 의사에 대한 경외감을 표출했다.


한편 의대생의 공부량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4월 의대생의 암기 방법 등 내용이 소개되며 의학 용어로 빼곡한 필기가 공개됐다.


해당 암기법은 교수의 강조 내용과 기출문제에 언급된 내용, 선별된 내용 등을 나누어 학습하는 방법으로 이를 통해 4일 만에 ppt 2,500장을 외웠다는 사례가 전해진다.


인사이트YouTube 'Bincotube빈코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