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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할 수 없는 '무쌍 매력' 뿜어내다 강제 입양(?) 성공한 시골 똥강아지

무쌍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준 한 시골 댕댕이는 태어나자마자 새 주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인사이트Toutiao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흔히 쌍꺼풀진 큰 눈은 모두가 원하는 예쁜 눈의 표본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 관념을 한 방에 부숴버리고 '무쌍 매력'을 제대로 보여준 강아지가 나타났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토우탸오는 현지 어느 시골 마을에서 태어난 '남다른 매력'의 강아지 일상을 소개했다.


시골에 거주하고 있는 한 남성은 어느 날 이웃집 토종개가 새끼를 낳았다는 소식을 듣고 구경하기 위해 이웃을 방문했다.


인사이트Toutiao


그는 이웃집 마당에 들어섰다가 갓태어난 새끼로 추정되는 아기 토종개가 우두커니 서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런데 그는 강아지를 보자마자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보통 '강아지 같은 눈'이라고 하면 크고 맑아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형상을 떠올른다.


하지만 이 강아지는 달랐다. 작은 꼬막 같은 무쌍의 눈에 '손오공'을 연상시키는 원숭이 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어딘가 무심해 보이는데다 심지어 시크한 매력까지 풍겼다.


인사이트Toutiao


남성이 이웃에게 해당 강아지에 관해 묻자 이웃은 "부모 어느 쪽도 전혀 닮지 않았다"라고 하며 한숨을 내쉬었다고.


이웃은 강아지답지 않아 귀엽지 않다고 투덜거렸으나 남성은 오히려 무쌍의 강아지에게 마음을 뺏겨버렸다.


그렇게 남성은 이웃에게 부탁하여 그 자리에서 이 강아지를 입양하기로 했다고 한다. 


타고난 미모(?) 덕분에 태어나자마자 새 주인에게 간택된 무쌍 강아지가 무탈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는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인사이트Touti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