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시각 뽕실뽕실 핑크빛으로 물들어 설렘 폭발하는 하늘공원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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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낭만과 분위기의 계절 '가을'이 완연한 가운데 수많은 이들의 발길이 향하는 곳이 있다.

바로 가을 대표 꽃 '핑크뮬리'가 드넓게 펼쳐진 '하늘공원'이 그 주인공이다.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하늘공원은 하늘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자연공원으로 유달리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이곳은 다른 말로 핑크뮬리 명소라고도 불리는데, 성인의 허리까지 오는 길이의 핑크뮬리들이 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려 장관을 연출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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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이 핑크빛으로 물들어 애인은 물론 썸남썸녀가 방문할 경우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설렘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카메라를 들고 셔터만 눌러도 인생샷이 팡팡 터져 오랜만에 SNS를 업뎃하기 딱 좋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온다.

오는 10월부터는 억새축제도 열려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색감으로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새로운 떨림을 안고 사랑을 시작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 하늘공원으로 달려가 보는 건 어떨까.

갈 때는 애매한 관계였지만 올 때는 두 손 꼭 잡고 다정한 연인이 돼 돌아올지 모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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