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수요일vs금요일" 중·고등학교에 '주4일 수업' 시작되면 어느 요일에 쉬고 싶은가요?

중고등학교에 '주4일제'가 도입된다면 수요일과 금요일 둘 중 어느 요일에 쉬고 싶은가.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킬미힐미'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아 학교 가기 싫다"


아마도 아침에 눈뜰 때마다 대부분 학생의 머릿속에 스치는 생각일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일주일에 무려 5일을 연속 등교해야 하니 말이다.


이 가운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많은 학생을 고민에 빠지게 만든 질문이 등장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플레이리스트'


그것은 바로 '주4일제가 도입된다면 어느 요일에 쉬고 싶은가요?'다.


상상만 해도 벌써 입꼬리가 올라가지만 진지하게 고민을 한번 해볼 필요가 있다.


토요일, 일요일을 빼고도 5개의 선택지가 있지만, 우리는 2가지 선택지로 좁혀서 생각해보자.


먼저 '수요일'이다. 수요일에 쉬면 월, 화, 목, 금 이렇게 등교가 가능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이틀씩 등교하고 중간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셈.


다음은 '금요일'의 경우다. 금요일에 쉰다면 월, 화, 수, 목 4일을 내리 등교한다.


대신 금, 토, 일 3일을 몰아서 쉴 수 있어 여행을 가기도 좋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상속자들'


너무 비현실적인 질문이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젓고 있다면, 생각을 조금만 바꿔보자.


과거만 해도 주5일제가 도입되리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시절이 있다.


'놀토'(노는 토요일)라는 이름의 격주 주5일제가 도입되면서 서서히 지금의 주5일제가 정착되게 된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언젠가는 주4일제의 도입도 한번 기대해볼 법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