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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먹느라 용돈 다 쓴 사람이라면 내일부터 꼭 만들어야 할 '생활비 달력'

계획적인 소비를 통해 돈을 차곡차곡 절약할 수 있는 신개념 '생활비 달력'을 소개한다.

인사이트Instagram 'gift7933ok'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청명한 하늘과 함께 가축과 말도 살이 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무르익고 있다.


시원한 바람을 쐬면서 즐기는 음식은 그 어느 때보다 꿀맛을 자랑해 너도나도 가을에 취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제는 돈이다.


배 속 허기를 채우다 보니 정작 지갑은 텅텅 비어 가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일어나곤 하는 것이다.


이처럼 가을철 지출이 치솟아 고민하고 있을 당신을 위해 '생활비 달력'을 추천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kisinxx.'


공개된 사진에는 달력 모양의 형태를 띤 주머니가 등장한다. 주머니 위에는 1부터 31까지 숫자가 쓰여있다.


본래 달력은 날짜를 확인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지만, 생활비 달력은 자신에게 하루 용돈을 할당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는 게 특징이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생활비 달력을 벽에 걸어두고 한 달 치 쓸 용돈을 현금으로 꽂아두면 된다.


매일 집을 나서기 전 달력에서 날짜에 해당하는 현금을 뽑아 그 돈으로 하루를 생활한다.


금액은 1천 원부터 시작해 1만 원, 5만 원까지 본인의 수준에 맞게 측정하면 된다.


인사이트Instagram 'ae_818'


하루에 만 원씩 콕콕 저금해 목돈을 모으기도 좋다. 하루 이틀 모으다 보면 어느새 두둑한 비상금이 모이는 재미를 누려볼 수 있다고 한다.


평소 생활비 달력을 사용하고 있다는 한 누리꾼은 인사이트에 "실제 생활비 달력을 사용한 뒤 소비가 30% 정도 줄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한도를 정해놓고 생활하다 보니 충동적인 소비를 피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전했다.


당신도 할 수 있다. 오늘부터라도 생활비 달력과 함께 알뜰하고 합리적인 소비 생활을 누려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