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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소한 英윌리엄 왕세손, 이코노미석 탑승 화제

영국 윌리엄 왕세손이 자신의 개인 스케쥴인 친구 결혼식 참여를 위해 이코노미석이 탑승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윌리엄 왕세손이 미국 국내선 이코노미석에 탑승해 눈길을 끌고 있다. ⓒlocal24eli


영국 윌리엄 왕세손이 미국 국내선 항공기 이코노미석에 일반인들과 나란히 앉아 여행을 하고 있는 사진이 트위터에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윌리엄 왕세손은 친구의 결혼실을 참가하기 위해 멤피스에서 달라스로 향하던 아메리칸 에어라인에 탑승 중이었다.

 

이 사진은 우연히 윌리엄 왕세손과 함께 탑승했던 미 지방 방송 기자 엘리 로스(Eli Ross)가 촬영해 트위터에 올렸으며 그 직후 영미권 언론의 주요뉴스에 올랐다.

 

로스 기자는 “왕세손이 나와 같은 이코노미석에 타고 있어 깜짝 놀랐다. 정말 검소해 감탄이 절로 나왔다” 고 트위터에 올렸다. 현지언론은 “이날 왕세손은 1시간 30분의 비행 동안 창가에 앉았으며 물을 시키기도 했다” 면서 “사적인 여행이었기 때문에 왕세손이 직접 티켓 비용을 낸 것 같다”고 보도했다.

 

윌리엄 왕자는 멤피스에서 열린 친구 결혼식에 참가했다. ⓒdailymail

 

보통 윌리엄 왕세손이 공식적인 행사로 5일간의 여행을 한다면 경호비용과 비즈니스 클래스 티켓을 포함해 8만 4천달러가 소요된다. 그러나 그가 이번 개인적인 여행으로 지불한 비행기 요금은 250파운드로 약 43만원이다.

 

왕세손이 전용기가 아닌 대중 비행기를 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1년 에딘버그에서 열린 자라 필립스와 마이크 틴달의 결혼식에 참여할 때도 일반인들과 나란히 비행기를 타고가 검소한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