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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 1등' 친구 공부법 그대로 따라해 '6등급→3등급' 된 학생이 전한 비법

교과서 내에서는 모르는 문제가 없어야 하며 어떤 문제집을 풀든 꼼꼼하게 보는 것이 핵심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아무리 같은 학교에서 같은 수업을 듣고,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학생들의 성적은 1등부터 꼴등까지 '천차만별'이다.


분명 특별한 공부 방법이 없어 보이는데도 전교 1등을 하는 친구를 보면 신기한 적도 있을 것이다.


"어쩜 저럴까"라는 고민을 하는 당신. 아마도 이런 고민을 한다면 전교 1등 친구에게 특별한 공부 방법이 있다는 걸 몰랐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렇다. 전교 1등의 공부법에는 무언가 특별한 게 있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과고 전교 1등 내 친구 공부법 알려준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인사이트KBS2 '후아유'


해당 글 게시자 A 학생은 원래 평균 성적이 6등급이었다. 하지만 전교 1등 친구의 공부법을 그대로 따라한 뒤 3등급으로 폭풍상승했다. 


뻔한 소리지만, A학생에 따르면 친구는 중학생 때부터 사교육을 전혀 하지 않고 교과서 위주로 공부했다. 


보는 문제집은 단 한 권. 그것이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계속 본다고 한다. 


물론 어떤 과목이든 20번 이상 정독하는 것이 필수. 그 후 시험 범위를 전부 복사해 화이트로 아주 조그마한 내용까지 전부 칠해버린다. 


그리고 기억하는 교과서의 내용을 전부 다 써보며 이해 안 가는 부분이 있으면 즉각 선생님께 질문한다.


나아가 암기한 내용을 작성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A학생은 시험 범위 안에 있는 문제집의 모든 문제의 정답과 오답을 분석하고 손으로 쓴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모르는 문제가 있다면 다시 교과서로 돌아가 교과서 위주로 공부한다는 것이다.


"성적을 잘 받기 위해서는 교과서에 있는 문제를 모두 풀 수 있어야 해"


"수학은 공식을 증명할 수 있으면 돼. 그러면 어떤 문제집 문제를 봐도 풀 수 있어" 


친구는 교과서에서 설명하는 원리를 알면 어떤 문제든 어렵지 않다고 강조했다. 


A 학생은 "친구는 왜 애들이 수학을 어려워하는지 이해하지 못한다"면서 "교과서와 난이도 있는 개념서만으로 공부해도 2등급은 나온다고 강조한다"고 전했다.


인사이트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A 학생은 친구의 조언을 새겨들어 같은 방법으로 공부했다. 그 결과 놀랍게도 3등급이나 올랐다. 


"여러분도 이 방법 그대로 하면 저처럼 성적이 오를 거예요. 부디 이렇게 해보세요"


A 학생은 사람들에게 친구로부터 전해 받은 공부법을 추천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20번 읽는 게 중요한 듯 괜히 전교 1등 하는 게 아니네', '그냥 달달 외우는 게 아니라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며 여러 가지 조언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