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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링링 한반도 강타해 '폭풍+폭우' 너무 몰아치면 주말에 '택배' 못 받는다

제13호 태풍의 링링의 영향으로 우체국 우편물 배송 시스템이 일시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제13호 태풍 '링링'이 빠른 속도로 북상하는 가운데 강도가 심해질 경우 전국 우체국의 우편물·택배 배달이 일시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제13호 태풍 링링이 한반도를 이날 관통할 것으로 예보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우편물 배달이 일시 중단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기상청은 태풍 링링이 기록적인 강풍과 폭우를 동반하며 우리나라에 심각한 피해를 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전국 우체국은 집배원 안전사고 예방과 우편물 보호를 위해 지역의 우편물 배달을 일시 정지하고 기상 상황이 호전되면 다시 배달을 시작하기로 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우체국별 배달정지 현황과 개별우편물 운송·배달상황은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인터넷우체국⋅우체국 앱으로 실시간 조회할 수 있다.


관계자는 "태풍 영향권을 벗어나면 배달을 재개해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지만, 일부 우편물은 지연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링링은 이날 오후 12시 기준, 중심기압 945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45m의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서귀포 남남서쪽 540km 해상에서 시속 19km 속도로 북북서진 중이다.


기상청은 제주의 경우 링링이 가장 근접하는 오는 7일 오전이 고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earth.null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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