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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7일) '곤파스'보다 센 태풍 '링링' 한반도 강타한다

내일(7일)은 북상 중인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안전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인사이트일본 류큐 제도에 들어선 태풍 '링링'의 모습 / RAMMB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지난 2010년 대한민국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던 태풍 '곤파스'보다 강력한 태풍이 한반도를 강타한다.


지난 5일 기상청은 북상 중인 제13호 태풍 '링링'이 내일(7일)부터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링링은 5일을 기준으로 일본 오키나와 서남서쪽 약 320km 부근 바다에서 시속 19km로 이동하고 있다.


링링의 중심 기압은 940hPa, 최대 풍속은 최대 169km/h에 달하는 것으로 관측됐다. 여기에 링링은 고수온 해역을 지나며 규모와 강도가 커지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모닝와이드' 


이는 지난 2010년 대한민국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던 태풍 '곤파스'보다 강력한 수준이다.


곤파스가 북상했을 당시 국내에서는 6명 시민이 사망하고 약 1,670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이처럼 큰 피해가 예상되는 링링의 북상 소식에 기상청은 "농작물 및 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는 당부의 뜻을 밝혔다.


링링은 7일 새벽부터 제주도 서쪽 해상을 거쳐 저녁쯤에는 북한 황대오와 경기 북부 서해안 사이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이트태풍 링링의 예상 경로 / 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