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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형'과 'AB형 친구'가 어울리면 평생 우정 이어갈 수 있다

혈액형 성격설에 따르면 똑똑하면서도 냉정한 AB형은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AB형 친구를 만났을 때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NAVER TV '플레이리트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흔히 ABO식 혈액형 중 AB형은 가장 특이한 성격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A형의 소심함과 B형의 까칠함이 한데 섞여 4차원으로 재탄생했다는 말이 있을 정도. 그만큼 AB형의 성격은 남다르다.


AB형은 보통 낯을 많이 가리고 상대에게 상처를 주기도 한다. 하지만 이를 극복하고 친해지기 시작하면 '이만한 친구가 없다'고 할 정도로 괜찮은 친구가 된다. 


특히 이런 AB형과 AB형이 친구로 만났을 때, 두 사람은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 2TV '연애의 발견'


친구가 우정을 나눈다는 건 서로 신뢰감을 얻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는 공통적인 환경과 습관, 성격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AB형은 솔직하고 머리가 좋은 편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가끔은 남에게 싫은 소리도 하며 어려운 일은 잔머리를 이용해 해결하려 한다. 


이 때문에 소심한 성격의 A형은 AB형 친구가 무심코 던진 말에 상처를 받기 쉽고 자기주장이 강한 B형은 AB형과 오랜 관계를 유지하기 힘들다. 


O형 또한 처음에는 AB형의 솔직하고 명랑한 매력에 끌려 친해지지만 성격상 AB형에게 한 번 상처받으면 그들의 마음은 차갑게, 또 빠르게 돌아선다. 


AB형과의 성격적인 차이가 친구 관계에 마이너스로 작용하는 것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질투의 화신'


하지만 서로 닮은 AB형과 AB형이 만나면 최고의 시너지를 만들어낸다. 


두 사람은 서로가 관찰력이 뛰어나다는 점을 알기 때문에 보다 신중히 대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상대방을 더욱 살피게 되는데 이는 결국 서로를 이해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이렇게 한 번 친해진 AB형과 AB형은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기에 이른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혈액형 성격설에 따른 것이다. 친구와 성격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혈액형을 탓할 필요는 없다.


가끔씩 다투기도 하겠지만 당신과 친구의 우정은 그 자체로 아름다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