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반팔티 찢고 가디건 꺼내세요"...갑자기 '확' 시원해진 한국 날씨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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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천 기자 = 완전한 가을 날씨가 찾아왔다. 이제 옷장 깊이 넣어둔 가을옷을 꺼낼 때다.

30일 기상청은 지난 밤사이 찾아온 복사 냉각 효과가 더해지면서 전국의 기온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29도 사이의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춘천 27도, 강릉 29도, 대전 27도, 대구 29도, 부산 28도, 전주 27도, 광주 28도, 제주 28도 등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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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기온이 30도 아래로 떨어지면서 아침과 저녁 사이, 제법 쌀쌀하다고 느껴지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사이 수준으로 전망된다.

국립과학환경원에 따르면 이날은 대기 확산이 원활하고 강수의 영향으로 인해 청정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이 큰 폭으로 치솟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건강 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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