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사랑도 식는다"···'이별' 결심하게 만드는 남친의 진상 술버릇 5가지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적당한 음주는 커플 사이 애정을 더욱 돈독하게 만들어주는 묘약과도 같다. 

미국 미시간 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술을 마시는 커플이 그렇지 않은 커플보다 관계가 더 오래 유지된다고 한다. 

물론 적당한 음주, 깔끔한 마무리가 동반됐을 때 이야기다. 술을 과하게 마시고 받아주기 힘든 술 버릇을 보인다면 그 연애는 오래가기 힘들다. 

어떤 술 버릇들이 당신의 연애를 망칠까.

행복한 연애를 위해 술을 마시고 남자가 절대 보여서는 안 되는 행동들 5가지를 꼽아봤다. 

1. 거친 행동과 욕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취권'

평소 다정다감했던 사람이지만 술만 마시면 행동이 거칠어지는 사람들이 있다. 거친 욕설을 내뱉는 것은 물론 폭력을 행사하기도 한다. 

술이 깬 후에 실수였다고 변명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남자친구의 모습을 본 여자는 둘의 관계, 그리고 자신에 대해 걱정하기 시작한다. 

2. 술만 마시면 끊기는 필름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다시 만난 세계'

연인끼리 술을 마실 경우 그동안 하지 못했던 진솔한 대화를 주고받는 경우가 많다. 서운했던 일, 고마웠던 일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에 대해 알아간다. 

하지만 필름이 끊겨 아무것도 기억 못 하는 남자는 여자친구에게 큰 허탈감을 안긴다. 

같은 일은 술을 마실 때마다 반복되고 여자의 실망감은 점차 쌓이게 된다.

3. 낯선 이성에게 기대기

기사와 관련 업는 자료 사진 / SBS '우리 갑순이'

술을 마시다 화장실에 잠깐 다녀온다는 남자가 다른 여성과 스킨십을 하고 있다면? 이를 본 여자친구는 그 즉시 분노를 느낄 수밖에 없다. 

신기하게도 많은 사람이 술에 취한 후 낯선 이성과 스킨십하는 술 버릇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술 버릇은 도저히 이해할 수도 없고 이해하기도 힘든 최악의 행동이다.

4. 자기 몸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술 마시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남자친구'

술이 술을 부르는 술 버릇을 가진 사람도 적지 않다. 주량껏 마셨다면 절제할 줄 알아야 하는데 계속해서 한 병 더를 외치다가 결국 스스로 몸을 가누지 못할 지경에 이른다. 

이런 술 버릇을 가진 남자친구를 둔 여성들은 항상 불안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이러한 남자는 자기관리를 못 하고 절제력이 없는 사람으로 보인다.

5. 노상방뇨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또! 오해영'

술을 마시면 신호가 자주 온다. 이럴 때 일부 남자들은 화장실을 찾기 힘들다는 핑계로 길거리에 노상방뇨를 한다. 

아무리 급하다고 하더라도 이는 기본적인 매너를 지키지 않는 행동이다. 

이런 모습을 본 여자친구는 남성에게 실망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