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오는 30일 에버랜드서 피에 굶주린 미친 좀비떼 달려드는 '호러사파리' 열린다

오는 30일부터 에버랜드 사파리월드에서는 좀비 떼들이 출몰하는 '호러사파리'가 열린다.

인사이트Instagram 'neco_candle'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늘 똑같은 지루한 데이트에서 벗어나 스릴 넘치는 데이트를 하고 싶은 '강심장 커플'이라면 꼭 가봐야 할 데이트 코스가 있다.


바로 행복과 환상의 나라 '에버랜드'다.


여름의 끝자락, 오는 30일부터 평화로운 에버랜드에서 다가오는 할로윈 축제를 맞아 죽은 자들이 살아나 인간을 사냥하는 좀비 축제 '호러사파리'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호러사파리는 낮 동안 호랑이, 사자, 불곰, 기린 등 동물들이 가득했던 사파리 지역을 어두운 밤에 걸어 다니며 갑자기 출몰하는 좀비들을 피해 탈출하는 공포 축제다.


인사이트Instagram 'dw21005'


YouTube 'Theme Park Trip'


매년 가을 진행된 호러사파리는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주는 현실감 넘치는 연출로 큰 인기를 얻어왔다.


올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찾아오는 이번 호러사파리는 '블러드시티로부터의 탈출'을 주제로 진행된다.


'블러드시티가 좀비 위험 지역으로 선포되고 봉쇄되면서 군의 책임하에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생존자들을 블러드시티 밖으로 이송한다'라는 흥미로운 스토리다.


인사이트Instagram 'dw21005'



YouTube 'Theme Park Trip'


지난해 호러 사파리에 다녀온 누리꾼들은 "진짜 영화 레지던트 이블 속에 들어온 것 같았다", "연출이 너무 실감 나서 무서웠다", "스토리텔링도 좋았고 좀비 연기하시는 분들도 최고였다" 등의 후기를 남겼다.


한 누리꾼은 "입장하면 먼저 사파리 버스에 타는데 꼭 앞자리를 사수하길 바란다"라는 팁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오는 30일부터 오후 7시 사파리 월드에서 진행되는 호러사파리는 8세 이상만 이용 가능하며, 8~13세 아이들은 보호자를 꼭 동반해야 입장할 수 있다.


또 에버랜드 이용권, 연간 이용권과 별개로 1인 5천 원 상당의 호러사파리 티켓을 따로 구매해야 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neco_candle'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dw2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