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기온 34도"···이번주 토요일(3일) 한강서 물풍선 10만개 던지는 '물싸움' 열린다
벌써부터 푹푹 찌는 날씨에 겁이 난다면(?) 더위를 한방에 날릴 수 있는 물싸움 현장을 찾아가 보길 바란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됐다. 특히 이번 주말은 서울 기준 낮 최고 기온이 34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벌써부터 푹푹 찌는 날씨에 겁이 난다면(?) 더위를 한방에 날릴 수 있는 물싸움 현장을 찾아가 보길 바란다.
30일 서울시는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동안 난지한강공원 젊음의 광장에서 '한강워터피크닉 - 물싸움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축제는 오전 11시에 시작해 오후 6시까지 이어지며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물싸움은 정오, 오후 2시, 4시에 각 1시간 동안 이어진다.
물싸움은 두 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물싸움에는 물풍선 10만 개와 물총이 동원돼 더위를 날릴 수 있다.
물싸움 후에는 'DJ 워터 파티' 공연이 열려 신나는 주말을 보낼 수 있다.
또한 길이 35m, 높이 8m의 초대형 워터슬라이드도 설치되며 물에 뜬 통나무 위를 두발로 구르며 버티는 '로그 롤링'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콘치즈버터 새우구이, 코코넛 왕새우, 참숯그릴 스테이크, 타코 앤 프라이즈, 커피, 생과일 주스 등 10가지 이상의 푸드트럭도 준비되어 있어 물놀이로 허기진 배를 채울 수도 있다.
이번 주말에는 사랑하는 친구, 가족, 연인과 물싸움에 참여해보는 게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