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입는 순간 체감온도 13도 낮춰 더위 걱정 1도 없는 '에어컨 셔츠'

스마트폰으로 냉방 조절이 가능한 초소형 에어컨을 등에 장착할 수 있는 셔츠가 무더운 여름날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SONY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덥고 습한 날씨로 가만히 숨만 쉬고 있어도 등에 땀이 줄줄 흐르는 요즘.


언제 어디서든 시원함을 느끼고 싶은 사람들의 바람을 이뤄줄 새로운 셔츠가 등장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스마트폰과 연동해 간편하게 냉방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극소형 에어컨이 해외에 출시된다는 놀라운 소식을 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ONY


'레온 포켓(Reon Pocket)'이라 이름 붙여진 이 에어컨은 일본의 전자기기 업체 소니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개발하고 있는 제품이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컨트롤이 가능한 레온 포켓은 사용자의 체온을 최대 13도 낮춰줄 수 있다.


반대로 추운 날에는 사용자의 체온을 최대 8도 높여줄 수 있는 난방 기능도 함께 갖췄다.


iOS와 안드로이드를 동시에 지원하며, 2시간 충전만으로도 최대 24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ONY


레온 포켓을 등에 착용할 수 있는 특별한 셔츠도 함께 공개했다. 


레온 포켓의 무게가 85g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무게 부담은 없다고 한다.


소니는 펀딩 홈페이지를 통해 "더운 여름날 외출하거나 붐비는 기차 안에서도 모두 사용할 수 있다"며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자동으로 온도를 조절해주는 기능도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온 포켓은 현재 일본에서 선출시 될 계획이다. 가격은 1만 2,000~1만 9,000엔(한화 약 13만~20만 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