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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강풍'으로 틀어야 전기요금 덜 나온다"

산업통사자원부는 에어컨을 강풍으로 틀어야 전기요금이 덜 나온다고 설명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며칠 새 이어졌던 장마로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에어컨을 가동한 집이 늘어났다.


그러나 가정에서는 만만찮은 전기요금 걱정에 에어컨을 속 시원히 켜지 못하고 껐다 켰다만 반복하기 일쑤다.


그런데 오히려 짧게 틀었다가 끄는 방법이 장시간 켜놓는 것보다 더 많은 전기요금이 부과된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는 공식 SNS 등을 통해 전기요금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에어컨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산자부에 따르면 에어컨을 껐다 켰다를 반복하는 것보다 어느 정도까지는 계속 켜두는 게 전기 절약에 더 좋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폭염에 달궈진 집을 식히는 동안에는 많은 전력이 소모되지만 한번 시원해지고 나면 전력 소모가 확 줄어들기 때문이다.


국가가 지정한 적정 희망 온도인 25도로 약 2~3시간 동안은 계속 틀어두는 게 요금이 덜 나온다.


또한 에어컨을 가동할 때 낮은 온도에서 강풍으로 시작하면 희망 온도에 빨리 도달해 실외기 작동을 최소화할 수 있어 이 방법도 좋다.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에어컨과 선풍기를 동시에 사용하면 온도가 빨리 내려가 최대 20%의 전기를 절약할 수 있다.


끈적하고 땀이 줄줄 흐르는 날씨, 현명한 에어컨 사용으로 건강한 여름을 나기 바란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