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카 타고 올라가서 붕붕이 타고 씽씽 내려오는 현실판 '카트라이더' 데이트
바람을 맞으며 시원하게 내달릴 수 있는 지상 썰매 '루지'를 소개한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한여름 내리쬐는 뜨거운 햇살에 야외활동보다 집안에서 웅크리고 있는 날이 많은 요즘이다.
하지만 집에만 있지 말고 하루 날을 잡아 활동적인 레포츠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지금 소개하는 '루지'는 흔히 알고 있는 얼음 위를 달리는 스포츠가 아닌 바닥에서 즐길 수 있는 썰매다.
사진 속 장소는 인천 강화군에 있는 '강화루지'다. 서울 근교에 위치해 많은 사람이 찾으며 최근 핫한 야외레포츠로 주목받고 있다.
이제 티켓을 끊고 곤돌라에 탑승해 정상까지 올라가 보자. 천천히 위로 올라가며 내다보이는 강화도의 푸른 자연경관은 루지를 즐기는 또 하나의 재미 요소다.
저녁 시간대를 맞춰 가면 멋진 낙조도 구경 할 수 있어 아름다운 노을을 보고 싶다면 시간대를 맞춰가도 좋다.
정상에 도착해 루지의 간단한 조작 방법을 배우고 탑승해보자. 직선과 곡선으로 이루어진 1.8km의 레이싱 코스는 타기 전부터 기대감이 높아진다.
코스를 선택 하고 점점 빠르게 내달리는 루지에서 맞는 시원한 바람은 무더운 더위도 물리쳐주는 것 같다.
직선으로 쭉 달리기도 하고 곡선을 타기도 하며 모바일 카트 게임 속에 직접 들어와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주말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루지'체험은 어떨까.
사랑하는 연인과 와도 좋고 소중한 친구와 가족이 즐겨도 좋은 루지는 당신에게 색다른 추억을 남겨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