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3일) 전국 '미친 습도+무더위' 찾아온다···"일부 지역 소나기 내려요"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절기상 '대서'이자 화요일인 내일(23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한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서울 등 내륙지역에는 전날에 이어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22일 기상청은 내일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불안정하다고 예보했다.

현재 전남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이날도 폭염특보가 확대되는 곳이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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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강수량은 전국 내륙 5~30mm다. 습도는 오전에 85% 수준을 보이다가 오후에 65%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최저 기온은 서울 25도, 경기 25도, 충남 25도, 충북 25도, 전남 24도, 전북 25도, 경남 25도, 경북 25도, 제주도 25도, 울릉·독도 24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3도, 경기 33도, 충남 31도, 충북 32도, 전남 31도, 전북 31도, 경남 30도, 경북 34도, 제주도 31도, 울릉·독도 29도 등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서울과 경기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그 밖의 전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되는 곳이 많겠으니 온열질환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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