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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잃은 거북이 위해 ‘휠체어’ 만든 주인 (영상)

다리가 절단되는 사고를 당한 거북이를 위해 특수 휠체어를 제작한 병원의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via Esme Ashcroft /Youtube 

 

사고로 뒷다리를 잃었지만 '특수 휠체어' 덕에 새 삶을 얻게 된 거북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장난감 자동차 모양의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뒷다리 없는 거북이의 사연을 소개했다.

  

영국 비스톨(Bistol)에 사는 리사 퍼넬(Lisa Purnell)은 최근 뒷다리가 절단되는 끔찍한 사고를 겪은 애완 거북이 때문에 큰 슬픔에 빠졌다. 

 

거북이는 즉시 하이크로프트 동물병원(Highcroft Veterinary Hospital)으로 옮겨졌지만 한 번 잃은 다리를 살릴 수는 없었다.

 

안타까운 거북이를 위해 병원 측은 특수 플라스틱으로 된 '휠체어'를 만들어 선물하기로 결심했다.

 

병원 관계자 벳 마일즈(Vet Sonya Miles)는 "등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배려해서 만든 휠체어"라며 "거북이가 다리 힘을 회복하면 언제든지 빼도 좋다고" 말했다.

 

via Metro 

 

 정아영 기자 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