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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냥이 너무 사랑스러워 깨물고(?) 잠들어버린 '인절미'

길에서 구조된 아기 고양이가 너무 귀여워 애정을 감출 수 없었던 리트리버의 모습이 공개됐다.

인사이트Weibo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리트리버는 덩치가 10배나 작은 아기 고양이를 보고 자신이 든든한 친구가 되어주기로 마음먹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중국에 사는 한 여성이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올린 영상 한 편을 소개했다.


영상에서는 여성의 반려 강아지인 리트리버 한 마리와 최근 길에서 구조된 아기 고양이의 모습이 보인다.


리트리버는 '천사'라는 별명을 가진 강아지답게 길에서 떠돌다 자신의 집으로 오게 된 아기 고양이를 살뜰하게 살폈다.


인사이트Weibo


자신이 좋아하는 인형을 양보했고, 따뜻하게 햇볕이 들어와 낮잠 자기 좋은 자리도 항상 고양이에게 내줬다.


해당 영상은 어느덧 사이가 가까워진 아기 고양이와 리트리버가 신나게 장난을 치던 날 찍힌 것이다.


리트리버는 귀여운 아기 고양이의 얼굴을 연신 핥았고, 아기 고양이는 그런 강아지의 반응을 받아주면서도 가끔 '솜방망이'를 날리기도 했다.


둘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 '엄마 미소'가 번진 주인. 그런데 잠시 뒤 그녀는 자신의 눈앞에 벌어진 광경에 할 말을 잃었다.


Weibo


곤히 잠든 리트리버가 자신의 입에 아기 고양이의 얼굴을 통째로(?) 넣고 있던 것.


멀리서 이런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란 주인은 상황을 살피다가 그만 웃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리트리버가 고양이의 얼굴을 자신의 입에 살짝 넣는 장난을 치던 중 그대로 잠들었던 것이었다.


주인은 영상이 화제를 모으자 "강아지가 아기 고양이를 평소에도 많이 아낀다"라며 "깨물고 싶을 만큼(?) 귀엽다고 생각한 거라 느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