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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 슬슬 내일 출근 걱정하기 시작한 고양이의 '현실 부정' 짤

행복한 금요일 밤과 토요일을 보낸 뒤 일요일 오후 현타 온 주인과 똑 닮은 반려 고양이의 모습이 소개됐다.

인사이트Reddit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벌써 일요일 오후야…?"


불금에서 시작해 여유롭게 토요일을 만끽하고 일요일 오후가 된 지금 많은 사람이 공감할 고양이 사진이 전해졌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나른한 일요일 '꿀잠'에서 깬 반려 고양이의 모습을 소개한 한 누리꾼의 글이 올라왔다.


누리꾼에 따르면 그는 전날 오랜만에 친구들과 모여 과음을 했고, 겨우 집으로 들어와 침대에 누운 뒤 필름이 끊겼다.


인사이트Reddit


이후 그는 일요일 오전 내내 잠을 청한 뒤 오후에야 겨우 눈을 떴다.


숙취로 쓰린 속을 달래며 물을 마시기 위해 냉장고로 향하던 그때 남성의 눈에 반려 고양이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반려 고양이도 남성과 같이 늦잠을 즐긴 듯 눈두덩이 다소 퉁퉁 부은 상태였다.


인사이트Reddit


이 모습이 귀여웠던 남성이 사진을 찍으려던 찰나 고양이는 잠시 앞발을 내밀고 크게 숨을 뱉었다. 그러더니 다리를 쭉 뻗더니 두 눈을 질끈 감았다.


남성이 해당 사진들을 커뮤니티에 올리자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고양이도 월요병이 두렵나 보다", "일요일 오후 현타온 내 표정이랑 똑같다" 등 고양이의 행동과 표정에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다는 댓글이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