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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 걸터앉아 남친과 '초록초록' 감성샷 건질 수 있는 '숲정이'

전라남도 화순에 위치한 둔동마을 숲정이가 인생샷의 성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jionydang'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정성을 다해 수채화를 그린다고 해도 이보다 아름다운 풍경은 나오지 않을 듯하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둔동마을 숲정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다수 올라오며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전라남도 화순에 위치한 둔동마을 숲정이는 아주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1550년경 주민이 정착하면서 강가에 뚝을 만들고 느티나무를 심어온 것이 현재의 모습이 됐다. 


인사이트Instagram 'ddongeeni


요즘 같은 여름 날씨에는 싱그러운 연두색이 가득해 어떻게 사진을 찍어도 '인생샷'이 나온다. 


특히 옆으로 길게 뻗어 있는 나무 한 그루는 화보 같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명소로 꼽힌다. 


남자친구, 혹은 여자친구와 함께 나란히 걸터 앉으면 그 자체로 완벽한 샷이 나온다는 후문이다. 


인사이트Instagram 'jionydang'


누리꾼들은 "화순에 이런 곳이 있을 줄 몰랐다", "숲 속에서 완전히 힐링할 수 있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올여름, 연인과 함께 새로운 곳을 탐방하고 싶다면 화순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추억도 쌓고 인생샷도 건지는 일석이조 여행이 될 것이다. 


인사이트Instagram 'ddongee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