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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친구를 성폭행한 20대 패륜 손자

자신의 친할머니의 친구인 40대 여성을 성폭행한 20대 패륜 손자가 법의 심판을 받았다.

via metro

 

자신의 친할머니의 친구인 40대 여성을 성폭행한 20대 패륜 손자가 법의 심판을 받았다.

 

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지난해 벌어졌던 패륜적인 성폭행 사건의 최근 판결을 상세히 소개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해 일로 피해자는 당시 39살이었던 캐더린 구와인(Catherine Gwynne)이라는 여성이다.

 

캐더린은 자신의 39번째 생일을 맞아 성폭행 가해자인 애런 머피(Arron Murphy, 24)를 초대했다.

 

애런은 캐더린이 평소 친하게 지내던 한 여성의 손자로 평소 예의바른 청년처럼 행동했기 때문에 아무런 의심 없이 생일 파티에 초대했던 것이다.

 

그런데 생일 파티가 끝나고 모두가 돌아간 뒤 사건은 벌어졌다.

 

집으로 돌아간 줄 알았던 애런이 캐더린의 집으로 침입해 강제로 성폭행을 저지른 것. 당시 캐더린의 10살짜리 딸이 불과 몇 미터 떨어진 곳에서 잠을 자고 있는 상황이었다. 

 

애런은 할머니의 친구를 성폭행한 파렴치한 패륜적 행동을 벌인 뒤 달아났고 다음날 경찰에 체포됐다.

 

하지만 법원은 애런이 보석금을 내고 풀려날 수 있도록 허가했다. 

 

법원은 여러 차례 재판을 진행한 끝에 애런에 대해 최근 7년 형을 선고했고 성폭행범으로 평생 등록할 것을 명령했다.

 

캐더린은 자신과 같은 피해자가 나오면 안된다는 생각에 자신의 얼굴과 실명을 공개해 성폭행 예방과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오향주 기자 hjo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