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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먹을 피클' 토핑으로 가득 올려 '오이 피자' 만들어준 배려甲 사장님

상큼한 맛의 피클을 토핑처럼 피자 위에 가득 얹은 피자가 누리꾼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인사이트Foodbeast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다소 느끼할 수 있는 피자의 맛을 시큼·달달한 맛으로 잡아줘 모두에게 사랑받는 음식 '피클'.


피클을 일일이 집어 먹는 대신 처음부터 피자와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색다른 방법이 등장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는 갖가지 토핑과 함께 피클을 얹은 신개념 피자가 개발됐다는 놀라운 소식을 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Foodbeast'


해당 피자는 미국 미네소타주에 있는 한 피자가게가 선보인 음식으로, 피클이 마치 페퍼로니처럼 장식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물론 다짜고짜 피클만 얹은 것은 아니다.


이 피자에는 마늘로 만든 특제 소스와 48시간 동안 훈제한 캐나다 베이컨, 신선한 모짜렐라 치즈 등이 함께 들어간다.


피자의 도우 또한 얇고 바삭하게 구워내 식감을 한층 살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The Hunger Diaries TV'


덕분에 처음 피자의 범상치 않은 비주얼에 놀란 사람들도 실제로 피자를 맛본 뒤에는 호평을 아끼지 않는다고 한다.


해외의 한 유튜버는 "담백하면서도 피클의 상쾌한 맛이 조화를 잘 이룬다"며 "토핑과 도우가 함께 바삭거리는 피자는 다른 곳에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누리꾼들 또한 "어차피 먹을 피클을 더 편하게 즐기라는 사장님의 배려다", "느끼하지 않아 마냥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파인애플 피자의 진화형"이라는 등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보기만 해도 식욕이 뚝뚝 떨어진다", "오이 싫어하는 사람 기절하겠다"는 등 거부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