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서 두 개 이상 먹으려면 엄마 눈치 봐야 했던 추억의 아이스크림 '엑설런트'
어린 시절 비싼 탓에 몰래 먹었던 '엑설런트' 아이스크림이 사람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시원·달콤함의 대명사 '아이스크림'은 너 나 할 것 없이 모두가 좋아하는 여름철 국민 디저트다.
그중에서도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추억의 고급 아이스크림'으로 언급되며 많은 이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것이 있다.
바로 빙그레의 '엑설런트'다.
모두가 알고 있듯 엑설런트 상자 안에는 작은 직사각형 모양을 한 두 종류의 아이스크림이 쭉 들어차 있다.
파란색 포장지는 바닐라맛, 황금색 포장지는 프렌치 바닐라맛으로, 둘은 묘하게 같은 듯 다른 맛이 난다.
어린 시절 냉동실에 '엑설런트'가 있는 날이면 늘 행복한 마음으로 하교하던 추억이 있을 것이다.
다만 당시에는 조금 가격이 비싸 하루에 두 개 이상 먹으면 엄마에게 등짝을 맞을 것을 각오해야 했던(?) 사람도 있다.
누리꾼들은 "지금 생각해보면 많이 비싼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엄마 눈치를 봤지", "와 진짜 추억의 아이스크림이다", "어제도 먹었는데 맛이 한결같아서 좋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부쩍 더워지는 날씨에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생각난다면 오늘은 추억의 '엑설런트'를 맛보는 게 어떨까.
작은 아이스크림 하나로 어린 시절 향수를 되살릴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