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현재 나이에 0.7을 곱하면 진짜 정신·신체 나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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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천 기자 = 의학 기술 발전 등으로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있는 지금, 과거 방식으로 나이를 인식하면 변한 세상에 적응을 못 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시대 자신의 나이를 계산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한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평균 수명이 늘어난 만큼 아동, 성인, 노인을 기준하는 연령대가 현실에 전혀 맞지 않다"며 "자신의 나이에 0.7을 곱한 것이 정신적·사회적 나이라는 0.7 이론이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 지금의 20대와 과거 20대는 사회적으로나 정신적인 면 등에서 큰 차이가 있다.

시대별로 어느 정도 차이가 있겠으나 과거에는 20대면 결혼해 가정을 꾸리거나 스스로 독립해 자신의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나이로 봤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수상한 그녀'

하지만 지금의 20대는 그렇지 않다. 아직도 학교에 다니고 공부를 하며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시기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0.7 이론을 주장하는 이들은 "지금 나이의 0.7을 곱한 것이 현시대에 맞는 사회적·정신적 나이"라고 강조하면서 "지금 나이에 이루지 못한 것이 있다 하더라도 사실은 전혀 늦지 않은 것"이라고 말한다.

이들의 주장대로라면 20살은 14살, 30살은 21살, 40살은 28살이다.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생각해보니 맞는 말인 것 같다. 65살이면 노인으로 보지만 사실 요즘 나이로 보면 늙은 나이가 아니다", "그럴싸한 이론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글을 보는 당신도 생각보다 젊은 나이이니, 나이 때문에 시도해보지 못한 일이 있다면 겁먹지 말고 꼭 도전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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