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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말고사 끝!"···이제 방학 다 잡아먹는 지옥의 '실습' 시작된다

대학가의 기말고사가 슬슬 마무리 분위기인 가운데 실습이 기다리고 있는 학과들이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청춘시대'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대학가의 기말고사가 슬슬 마무리 분위기다.


기말고사의 끝에는 생각만 해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종강과 '여름 방학'이 기다리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해외여행이나 연수, 아르바이트 등 저마다의 목표와 계획을 세우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일부 학생들은 기말고사보다 더 고달픈(?) 실습이 기다리고 있어 통한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치즈인더트랩'


전부는 아니지만 교육계열, 경찰행정, 의료계열 학과 학생들은 방학을 맞아 현장 실습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간호학과 등 의료 계열의 경우 실습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방학을 통째로 실습에 쏟기도 한다. 교육계열도 유치원이나 초, 중, 고교를 돌며 현장 경험을 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현장에 나가 직접 '사회'를 체험하고, 내가 배운 것이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는지 배우는 알찬 시간이지만 방학 기간을 그대로 '반납'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실습이 예정된 학과의 학생들은 기말고사가 끝나도 끝난 게 아닌 기분이다.


이들에 대한 응원과 놀림(?)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누리꾼들은 자신의 친구에게 "실습 축하한다"며 힘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응답하라 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