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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만 있다가 공부하자"···친구와 함께 독서실 가면 '절대' 안 되는 이유

공부를 목적으로 친구와 함께 독서실 같이 가면 안 되는 이유를 소개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플레이리스트'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이제 여름방학이 얼마 남지 않았다. 남은 기말고사만 해치우면 다시 자유를 되찾을(?) 수 있다.


또한 새벽 1시에 시작되는 'U-20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결승전을 보기 위해 그전까지 공부를 끝내려고 마음먹은 이들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당신은 꼭 '혼자' 독서실에 가서 공부하는 게 좋겠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험 기간에 친구와 함께 공부하면 절대 안 된다는 하소연을 담은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플레이리스트'


친구와 함께 공부를 하러 갔다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수다를 떨거나 시도 때도 없이 밖으로 나돌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누리꾼은 시험공부를 위해 친구와 함께 도서관에 갔다가 공부는 1시간도 하지 못하고 결국 술을 마시러 나왔다고 고백했다.


또 다른 누리꾼도 10분 집중해 공부하면 1시간은 친구와 떠드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밖에도 누리꾼들은 '시험 기간 내 모습'이라고 폭풍 공감하며 저마다의 경험담을 앞다투어 털어놨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이들은 하나같이 모두 다 친구와 함께 공부하는 것은 무조건 '비추'한다고 입을 모았다.


친구와 함께 몇 시부터 몇 시까지 공부, 휴식, 식사를 하겠다며 계획을 세우는데 사실 '말도 안 되는 공부 시간표'를 작성한다고 말했다.


공부보다는 친구와 함께 쉬는 시간을 중점으로 계획을 세워 정작 불필요한 시간표가 완성된다는 것이다.


또 조금만 집중이 되지 않으면 친구와 휴게실에 가서 떠들거나 노트를 찢어 쪽지를 날리며 이야기보따리를 풀기도 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플레이리스트'


이렇게 계속 대화를 하다 도저히 못 참겠다고 느끼는 순간 가방을 챙겨 독서실을 나오는 이들이 많다.


물론 오랜 시간 동안 꽉 막힌 답답한 공간에서 지루한 공부를 하려다 보면 친구와 함께라는 것이 도움 될 수도 있다.


친구와 서로 모르는 것을 물어보거나 함께 "으쌰 으쌰" 응원을 하며 공부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어느 방법을 선택하든 결국 자신이 공부에 투자하는 시간과 집중력이 중요할 터. 남은 시험까지 힘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길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