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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을 부르는 그 남자의 On/Off 밸런스 스킬 4

한 끝 차이로 결정되는 ‘썸’과 ‘쌈’, 그 사이의 미묘한 밸런스를 유지하며 ‘설레는 썸남’이 되어보자!

via 영화 연애의 온도 스틸컷

 

올 여름, 뜨거운 '썸'을 타고 싶은 남자라면 주목하라. '썸'나게 하고, '쌈'나지 않게 컨트롤 하는 연애고수들의 4가지를 공개한다.

 

좋은 거라고 다 ON하면 '쌈'이 되는 낭패를 겪지 않기 위해, '썸'에도 ON할 때와 OFF 할 때를 적절히 컨트롤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 끝 차이로 결정되는 '썸'과 '쌈', 그 사이의 미묘한 밸런스를 유지하며 '설레는 썸남'이 되어보자!

 

1. 관리 ON, 터치 OFF: 그녀의 '눈길'부터 사로 잡는 피부 밸런스


via LANEIGE HOMME

 

손을 잡는 것이 먼저가 아니다. 그녀의 시선부터 당신에게 밀착시키기 위한 스스로의 관리가 우선이다. 여자들이 자꾸 눈이 가는 '훈남으로 뽑는 유명인들을 살펴보면, 공통 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바로 여자가 먼저 터치하고 싶을 만큼 '촉촉보송한 피부'를 소유하고 있다는 것. 남자들이 흔히 이야기하는 '남자다운 남자'보단, 여자들은 '촉촉함과 보송함'으로 밸런스 있는 피부를 가진 '훈남'에 더 눈길이 간다. 

 

때문에, 그녀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더워지는 날씨에도 기름지지 않고 보송보송한 피부로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단, 너무 보송하려다 각질을 꽃피우는 피부가 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 

 

촉촉하면서도 보송한 마무리감으로 만지고 싶은 피부를 만들고 싶다면 수분은 ON/ 유분은 OFF하는 라네즈옴므 오일 컨트롤 워터 로션을 추천한다. 

 

2. 공감 ON, 해결 OFF : 그녀의 호감을 업 시키는 리액션 밸런스 

 


 

남녀 사이에는 같은 말과 행동을 하더라도 지구와 우주 사이의 거리만큼 다른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것 쯤은 알 것이다.

 

친구와 싸우고, 직장 상사 스트레스로 푸념을 늘어놓는 그녀 앞에서 문제를 정확히 분석하여 해결해주려고 하면 당신은 순식간에 쌈으로 전락할 수 있다. 

 

이 때는 충분히 이해하고 있음을 어필하는 눈 맞춤과 '그랬구나'라고 공감하는 고개 끄덕임 ON! 너 또 왜 그러냐? 하는 짜증스러운 눈빛과 해결책을 찾아주는 선배 같은 조언은 OFF! 여자들의 말에 공감하는 썸액션을 키고, 해결사 마인드의 쌈액션을 끄면 호감도 업.

 

3. 엣지 ON, 더함 OFF : 그녀의 취향을 파고드는 패션 밸런스!

 

via guess 공식 홈페이지

 

여자들 사이 '남친룩'이라는 것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내 남자친구에게 입히고 싶은 '남친 패션'으로 무채색 계열의 군더더기 없는 티셔츠 한 벌과 청바지의 조화가 가장 대표적이다.

 

이때 밋밋함을 없애기 위해 바지 밑단을 살짝 접어 올리거나, 시계, 팔찌 등으로 패션에 원 포인트를 ON하고, 뭔가 부족하다 싶어 추가적인 아이템을 코디하고 싶은 마음에 과하다 싶게 장착하는 악세서리는 OFF하면 더할 나위 없이 그녀의 취향에 딱 맞춘 멋진 남친룩을 완성시킬 수 있다. 

 

과하다 싶은 정도가 얼만큼인지를 모르겠다면, 외출 전 거울을 보라! 단 한 곳만을 포인트 주어 시선을 멈추게 하면된다. 여기도 굿! 저기도 굿! 하다 보면 패션 테러리스트로 전락은 시간 문제. 

 

4. 선톡 ON, 오바 OFF: 썸을 롱런하기 위한 애프터 토크 밸런스 

 

via kakaotalk/Facebook

 

데이트를 할 때 보다 이후의 행동이 관계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 

 

나른한 오후 달달한 커피 기프티콘과 함께 전하는 안부 톡, 주말 데이트 코스를 미리 짜서 공유해주는 준비 된 남자의 톡은 ON! ㅇㅇ , ㅋㅋㅋ, ㅎㅎ 등 성의 없는 대답, 자칫 한가한 남자처럼 보이는 즉각적이고 쓸데 없이 잦은 연락, 벌써 여자친구가 된 것처럼 혼자만 앞서나가는 대화는 OFF!

 

얼굴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의 과묵함은 곧 무관심으로 비춰질 수 있기에 적극적이고 상냥한 태도를 지속해야 하는 점 잊지 말자! 

 

굿나잇 인사를 남긴 그녀의 톡에 '1'은 무심한 듯 남겨줘라! 내일도 그녀와의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이다. 

 

박다희 기자 dhpar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