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이발했을 뿐인데 '털뚠뚠이'에서 신흥 '몸매 보스'로 떠오른 알파카

귀여운 외모를 자랑하는 알파카의 이발 전 후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조금 덥네요, 투블럭으로 부탁해요"


이발소를 찾은 알파카가 반전 후기를 전해 누리꾼들을 큰 충격에 빠트렸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나인개그에는 더운 여름을 맞아 곱슬곱슬한 털을 말끔하게 정리한 알파카의 모습이 전해졌다.


사진 속 여러 알파카들의 주인은 얼굴에 있는 털까지 모두 밀 경우 녀석들이 극도의 스트레스에 시달릴 것을 염려했다.


그래서 얼굴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 털을 구석구석 시원하게 밀어줬다.


인사이트(좌)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우) 9gag


인사이트9gag


동그랗고 통통한 몸매가 여실히 드러날 것이라 예상했던 찰나, 뜻밖의 광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알파카들이 군살 하나 없이 매끈한 몸매를 자랑하고 있던 것. 심지어 녀석들은 길고 곧게 뻗은 다리로 우아한 분위기까지 풍겼다.


많은 사람이 알파카의 복슬복슬한 털 때문에 통통한 뱃살을 가지고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실은 털이 찐(?) 것일 뿐 키도 크고 날씬한 편에 속하는 동물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9gag


이런 사실을 안 누리꾼들은 "진짜 충격이다", "알파카가 털 뚠뚠이었다니", "알고 나니 더 귀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알파카는 낙타과에 속하는 포유류로 외형이 라마와 비슷하게 생겨 혼동할 수 없지만 체형이 훨씬 작고 귀가 일자형이다. 또한 라마보다 허리가 약해 탈것으로 쓰거나 짐꾼으로 이용하지 못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알파카 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