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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온몸 '새빨갛게' 염색시키고 SNS에 자랑한 유명 래퍼

미국 일리노이주 출신의 래퍼가 자신의 반려견을 새빨갛게 염색한 영상을 게재해 동물 학대 논란이 일고 있다.

인사이트Vice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미국의 한 래퍼가 자신의 반려견을 빨간색으로 완전히 염색시켜 동물 학대 논란을 일으켰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피플은 반려견을 새빨갛게 물들인 뒤 이를 SNS에 자랑한 남성의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논란을 일으킨 장본인은 지난 2015년부터 음악 활동을 시작한 미국 일리노이주 출신의 래퍼 발리 타일러(Valee Taylor)다.


타일러는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온몸이 새빨갛게 염색된 강아지의 영상을 하나 게재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Valee'


해당 강아지는 타일러의 반려견으로, 강아지는 어떤 이유에선지 불편한 걸음걸이로 아스팔트 위를 지나고 있었다.


타일러는 이 같은 영상과 함께 "그는 나갈 준비가 됐다"는 글을 적었다.


이후 타일러의 영상은 수많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퍼져나가며 동물 학대 논란을 일으켰다.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어떻게 이런 짓을 자랑스럽게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그저 충격이다", "동물 학대로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Instagram 'Valee'


끊임없이 제기되는 학대 논란에 타일러는 정면으로 맞섰다.


타일러는 "화학 물질이 아닌 식용으로도 쓰이는 식물성 염료로 강아지를 칠한 것"이라며 "강아지를 뜨거운 날씨 속에서 아스팔트 위에 세운 것도 아니다"고 설명했다.


또한 타일러는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으려는 듯 해당 영상을 삭제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자신의 논란을 다룬 기사들을 적극적으로 태그하고 나섰다.


일각에서는 타일러가 고의로 논란을 일으켜 유명세를 얻는 '바이럴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을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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