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 데이트하세요"···일요일인 오늘(2일) 최고기온 '31도' 찍는 무더위 시작된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일요일인 오늘(2일)은 전국이 나들이 가기 좋은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한낮은 초여름 더위를 보이겠으나 아침과 저녁엔 비교적 쌀쌀해 일교차가 크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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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제주도 지역은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벗어나면서 날씨가 흐려지고 오전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대전 16도 △대구 17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부산 18도 △춘천 13도 △강릉 18도 △제주 19도 △울릉도·독도 18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대전 29도 △대구 31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부산 24도 △춘천 29도 △강릉 28도 △제주 24도 △울릉도·독도 24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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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에 의해 떨어지고, 낮 기온은 일사에 의해 올라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고 전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전국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그러나 서울·경기도 등 수도권과 충북지역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