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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소중한 아기냥이가 '확대범'에게 냥줍 당하면 생기는 일

주인의 사랑을 듬뿍 받고 통통해진 비주얼을 자랑하게 된 고양이의 사진이 전해져 웃음을 유발했다.

인사이트Toutiao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눈을 마주치는 것만으로 심장이 아플 만큼 귀여운 비주얼을 자랑하는 아기 고양이들.


그런데 이런 외모를 가진 고양이라도 '확대범'에게 냥줍 당하면 꼼짝없이 상상치도 못했던 모습이 되곤 한다.


최근 일본 누리꾼 마스오(Masuo)가 자신의 SNS 계정에 올린 반려 고양이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어미에게 버림받고 길거리 생활을 전전하다 마스오의 눈에 띄어 집고양이 생활을 시작한 아기 고양이 얼굴이 보인다.


인사이트Toutiao


회색 털에 오묘한 연둣빛 털이 사랑스러운 녀석은 앞발마저 작고 소중하다.


그런데 1여 년 정도 지났을까. 유난히 입이 짧고 말랐던 것을 안쓰럽게 여긴 마스오의 사랑을 듬뿍 받은 아기 고양이는 전혀 다른 얼굴로 카메라 앞에 섰다.


통통하게 살이 오른 배는 물론 두툼해진 목 때문에 턱선까지 실종된 상태다.


인사이트Toutiao


사진에서 녀석은 마스오에게 발톱이 깎이고 있는데, 왠지 불만 가득한 표정마저 아기 시절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자아낸다.


마스오의 반려묘같이 '확대범' 주인에게 입양돼 통통한 외모를 갖게 된 사례는 매우 많다.


좋은 주인을 만나 많은 사랑을 받은 결과로 볼 수도 있겠지만, 비만은 고양이의 건강에도 좋지 않으므로 적절하게 사료와 간식을 배식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인사이트Touti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