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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증맞은 짧은 다리 때문에 도도한 냥냥이인데도 깜찍함 터진다는 '먼치킨'

커다란 눈망울과 짧은 팔다리를 가진 '애교냥' 먼치킨 고양이가 전국 집사들의 마음을 녹였다.

인사이트Instagram 'sweetheartkittens'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절미 색깔의 복슬복슬한 털을 가졌고, 외모는 아기 댕댕이를 연상시키는 귀여움을 가졌다.


그런데 이 녀석 무언가 이상하다. 짤막한 팔다리에 풍성한 크림빛 털은 분명 강아지의 특징인데, 쫑긋 선 귀와 도도한 울음소리를 보면 영락없는 고양이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커다란 눈망울과 짧은 팔다리가 매력적인 먼치킨 고양이 사진이 공유되고 있다.


사진 속 고양이의 정식 명칭은 숏레그 먼치킨(Standard Munchkin Cat)이다. 무게는 2.7~4kg 정도다.


인사이트Instagram 'bboobbeeee'


인사이트Instagram 'oksu_munchkin'


먼치킨은 본래 돌연변이 종이다. 다리가 보통 다른 고양이에 비해 매우 짧고, 허리가 긴 것이 특징이다. 팔다리가 짧긴 하지만 다행히(?) 달리기와 점프 능력에 큰 지장은 없다고 한다.


먼치킨 특유의 복슬복슬한 털에 쫑긋 선 삼각형 모양 귀가 합쳐진 비주얼은 보기만 해도 앓는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너무 귀엽다"는 평이다.


여기에 말갛고 커다란 눈망울, 통통한 발은 녀석의 매력을 한층 더 높여주고 있다.


사랑스러운 먼치킨의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워서 쪼물딱 하고 싶다", "내 최애 냥이다", "보기만 해도 힐링 된다"라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sweetheartkittens'


인사이트Instagram 'ganjang_'


한편 먼치킨 고양이는 대체로 순종적이며 주인을 잘 따르기로 유명하다. 친화력까지 좋은 먼치킨 고양이는 똑똑한 편으로 쉽게 교육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다리가 짧은 만큼 관절에 무리가 갈 확률이 다른 품종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알려졌다.


이 때문에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습관이 반복되면 관절에 무리가 갈 확률이 늘어나 집사의 주의가 필요하다.


게다가 작은 몸집에 비해 심장이 크기 때문에 더운 여름이나 격한 운동을 해서 흥분하게 되면 일반적이지 않은 '개구 호흡(입으로 숨 쉬는 행위)'을 하기도 하니 집사들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


아래는 보기만 해도 온 세상을 다 가진 것만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줄 먼치킨의 애교 넘치는 사진들이다.


인사이트Instagram 'sweetheartkittens'


인사이트Instagram 'pancake_shortstack'


인사이트Instagram 'bboobbeeee'


인사이트Instagram 'hanadu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