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라푸마, 붐비는 세종대로에 '힐링 캠핑' 공간 조성한다

사진 제공 = LF

세종대로 일대 600제곱미터 공간에 그늘막 텐트, 캠핑의자로 구성된 캠핑존 2년 연속 운영 바쁜 서울시민들에게 '도심 속 힐링 캠핑' 즐길 수 있는 단비 같은 휴식공간 제공할 것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라푸마가 서울시의 '도심권 차 없는 거리 문화 행사'에 캠핑존을 운영해 서울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는 차가 아닌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를 만들고자 지난 2013년부터 격주로 서울 도심권 4곳에서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보행자가 마음껏 걷고 쉴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하기 위해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를 매주 일요일, 보행인구가 많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시간대를 연장해 확대 운영하면서 세종대로 일대를 '도심 속 쉼터'로 탈바꿈 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라푸마는 이 같은 서울시의 취지에 깊게 공감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 세종대로 일대 600제곱미터(약 180여평) 면적의 공간에 그늘막 텐트 10동, 캠핑의자 20개로 구성된 캠핑존을 설치했다.

라푸마 공식 홈페이지

'#REFRESHLIVE(일상을 새롭게)'를 테마로 한 캠핑존을 운영해 매주 일요일 세종대로를 도보로 통행하는 서울 시민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자 라푸마의 스타일리시한 캠핑 용품 체험을 위한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LF 스포츠부문장 손광익 상무는 "라푸마가 일상 속의 쉼터를 시민들에게 지속 제공하고자 하는 서울시와 협력해 낼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판단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종대로 캠핑존을 운영하게 됐다"며 "서울시민들이 도심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이색적인 캠핑존이 라푸마가 줄곧 추구해온 브랜드 콘셉트인 '일상을 새롭게 하는 아웃도어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타깃 고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효과적인 매개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라푸마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이번 세종대로 캠핑존 연장 운영을 기념해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세종대로에 설치된 라푸마의 캠핑용품들은 LF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LF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