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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트인 야경 내려다보며 연인과 꽁냥꽁냥 데이트하기 딱 좋은 '옥상 포장마차'

옥상 휴게소는 빌딩의 옥상을 개조해서 만든 옥상 포장마차로, 탁 트인 밤하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인사이트Instagram 'heedeen'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인구 1,000만이 모여 북적북적한 서울이지만, 조금만 고개를 돌려보면 복잡한 도심 속 '이색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숨겨진 장소가 있다.


공덕에 위치한 '옥상휴게소'가 그 주인공이다.


'옥상 포장마차'라고도 불리는 애칭에서 알 수 있듯이, 이곳은 빌딩의 옥상을 개조해 포장마차를 만든 이색 주점이다.


인사이트Instagram 'hanbyul1226'


옥상휴게소는 높게 뻗은 고층 건물들 사이에서 당당하게 자신만의 매력인 '탁' 트인 장관을 여과 없이 뽐낸다.


흡사 숲속에 온 듯, 북적북적했던 한 주간의 나를 내려놓고 '휴식'이라는 보상을 누리기 적당한 장소인 셈이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럭셔리한 곳에서 즐기는 음주도 좋지만, 탁 트인 옥상에서 즐기는 인간미 넘치는 소주가 그 어떤 것보다 운치 있고 낭만적이라고 입을 모아 말한다.


선선한 바람을 쐬다 보면 별다른 안주가 없어도 한잔 두잔 소주가 술술 들어가는 마법을 경험한다는 평이다.


인사이트Instagram 're_plus__'


시원한 바람, 루프탑, 술. 여기에 너와 내가 더해진다면 더할 나위 없는 최상의 조합이 아닐까 싶다.


옥상휴게소는 연인과 이색 데이트로스로도 아주 좋다. 깊어지는 밤만큼 그렇게 두 사람의 관계도 더욱더 무르익는 건 시간문제이기 때문이다. 


마침 주말이다. 이번 주, 선선한 바람이 부는 루프탑 포장마차에 방문해 낭만적인 하루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인사이트Instagram 'lluvly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