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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태어난 강아지 7마리 비닐봉지에 담아 '쓰레기통'에 버리고 간 여성이 CCTV에 포착됐다

한 여성이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는 강아지 7마리를 쓰레기통에 버리고 도망가는 모습이 포착돼 공분을 사고 있다.

인사이트Riverside County Animal Service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한 여성이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한 강아지 7마리를 쓰레기통에 버리고 도망가는 모습이 포착돼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미국 CNN 방송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코첼라 지역의 한 대로변에서 촬영된 충격적인 CCTV 영상 일부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검은색 원피스에 선글라스를 착용한 여성이 한 손에 비닐봉지를 들고 차에서 내리는 모습이다.


여성은 길거리에 배치된 쓰레기통 열어 내부를 확인하더니 이어 손에 들고 있던 비닐봉지를 그 안에 던지고 도망갔다.


인사이트Riverside County Animal Service


마침 길을 지나던 행인 존(John)이 강아지의 울음소리를 듣고 쓰레기통을 확인해 늦지 않게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쓰레기통에서 구조된 녀석들은 겨우 생후 3일이 된 상태로 발견이 조금만 늦었다면 목숨이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다.


존의 신고로 거리에 설치된 CCTV 영상을 확보한 당국은 "강아지를 버리고 간 여성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Riverside County Animal Service


당국은 여성의 신원이 확인되는 대로 동물 학대 혐의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여성의 모습이 담긴 CCTV가 공개되면서 누리꾼들도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CCTV 영상을 SNS에 공유하면서 "반드시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giphy / Riverside County Animal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