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뻑꿈뻑 월요일 실화냐?"…월요병 걸린 주인과 똑닮은 '사자머리' 댕댕이
주말 밤까지 신나게 놀고 월요일 아침 정신 못 차리는 우리와 닮은 댕댕이가 있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월요일 아침, 상쾌하게 한 주를 시작하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아마 대부분은 주말의 여파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흐느적(?)거리며 다시 만나고 싶지 않았던 월요일을 맞이할 것이다.
마치 월요병에 걸린 우리와 똑닮은 모습으로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끈 강아지가 있다.
지난 18일 인스타그램 'the.lastwang'에는 방금 잠에서 깬 모습으로 두 눈만 '꿈뻑꿈뻑'거리는 강아지 영상 하나가 올라왔다.
영상 속 강아지는 세상 만사가 다 귀찮은 듯 눈부신 햇살을 피하기 위해 실눈만 뜬 채로 눈을 찌푸렸다.
마치 "아 격렬하게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다", "학교 안 가면 안 돼?", "오늘 출근 실화?!"라고 생각하는 우리의 속마음을 대변하는 듯하다.
특히 지난 밤 거하게 한 잔 걸치고 널브러졌을 때 나올 법한 산발이 된 머리스타일은 누리꾼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아마 지금 녀석은 주말을 함께 보내고 출근 준비를 하는 주인을 보며 오늘이 월요일이라는 사실을 눈치챘을 터.
주인보다 더 슬픔에 가득 찬(?) 눈빛으로 아련하게 주인을 바라보는 녀석의 모습은 사람과 똑닮아 있다.
월요일 아침 우리에게 '힐링'을 선사할 강아지 영상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