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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물체 표면에 글씨 쓸 수 있는 ‘스마트 펜’

이스라엘의 반도체 기업 오티엠 테크놀로지스는 원하는 곳 어디에든 글씨를 쓸 수 있는 스마트 펜을 공개했다.

via OTM Technologies

원하는 곳 어디에든 글씨를 쓸 수 있는 스마트 펜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반도체 기업 오티엠 테크놀로지스(OTM Technologies)는 미국 소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 획기적인 스마트 펜 'Phree'(프리)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모든 물체의 표면 위에 심지어 손등에도 자유자재로 글씨를 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원리는 펜 끝 부분에 있는 소형 광 센서가 레이저를 통해 물체의 표면으로부터 반사되는 신호를 측정해 그 움직임을 추적해 글씨를 쓰도록 한다. 

 

via OTM Technologies

오티엠 측은 "프리는 핸드폰, 태블릿, 노트북, TV 등의 장치와 블루투스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아크로뱃(Acrobat), 구글 핸드라이팅 키보드 등의 소프트웨어와 응용 프로그램과도 호환 가능하다"고 전했다.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돼 보다 편리하게 쓸 수 있는 프리는 4가지 색상으로 구성돼 있으며 보관 가능한 별도의 케이스가 있다. 
 
현재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고 있으며 오는 2016년 3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