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대비 ‘만족도’ 높은 스시 맛집 5곳

스시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떨치고 있는 음식이다.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권역에서도 스시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을 심심찮게 찾을 수 있어 일본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자리매김했다.

우리나라에도 스시를 즐기는 사람이 많아 주변에서 스시 전문점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1만원대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스시집부터 장인의 손으로 만드는 고급 스시집까지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질 좋은 스시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스시 맛집 5곳을 소개한다. 

1. 신지루 스시

강서구 등촌동에 위치한 신지루 스시는 기성 제품의 사용을 일절 하지 않고 모든 요리를 직접 만든다.

일주일에 4번 노량진과 강서 수산시장을 방문해 신선한 횟감을 준비한다고 한다.

돈가스 등의 요리를 포함한 세트 메뉴가 주력상품으로 A세트는 2인 기준 3만 9천원으로 식전요리부터 스시, 돈가스, 야끼 우동, 후식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 

2. 스시 心

스시 心은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교 주변에만 4호점까지 운영할 정도로 부산대학교 학생들 사이에 인기가 한다.

세 명의 셰프가 열 명의 손님들에게 바로바로 스시를 만들어주는 시스템으로 어느 곳보다 신선한 스시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1만 5천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의 세트 메뉴로 스시와 마끼, 어죽 등 다양한 음식이 제공된다.

예약을 하지 않으면 먹지 못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하니 방문 전 예약은 필수이다.

3. 파파 초밥

홍대 앞 놀이터 부근에 자리잡은 파파 초밥은 가성비가 뛰어난 스시로 유명하다.

9천 9백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의 오늘의 초밥과 1만 3천 9백원의 파파모듬초밥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메뉴이다.

세트 메뉴는 선택하면 스시와 함께 생연어회나 광어회 등을 먹을 수 있어 특히 회를 좋아하는 사람이 즐겨 찾는다. 특히 연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파파초밥에서 신선한 연어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세트 메뉴의 가격은 종류에 따라 3만 3천원부터 3만 9천원까지 준비되어 있다.

4. 기다스시포차

이태원의 유명한 스시집인 기다스시포차는 저렴한 가격에 수준 높은 스시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점심시간에 9천원짜리 점신특선을 주문하면 먼저 장국과 전복죽이 나온다. 스시는 조금 더 맛있게 즐기는 방법으로 5피스씩 2차에 걸쳐 나눠서 제공된다.

점신특선을 놓쳤다면 1만 3천원의 오늘의 생선 스시, 1만 6천원의 기다 모둠 생선 스시를 선택하면 된다.

밤에는 상호에서도 알 수 있듯이 포차로 변신해 수제 고로케와 새우튀김 등을 맛보며 술 한잔을 곁들여도 좋다.

5. 박용석 스시

via i_thinkkkk/naver blog

박용석 스시는 홍대 주변에 3호점까지 운영하는 유명 스시 맛집이다.

다른 스시집보다 유난히 긴 회가 감싸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1만 5천원짜리 박용석 스시와 1만 8천원짜리 특 모둠 생선초밥 두 가지의 메인 메뉴가 있다. 박용석 스시에는 달걀말이 초밥이 포함되어 있고 특 모둠 생선초밥에는 장어 초밥이 포함된다.

두 종류의 메뉴 모두에 우동과 튀김 2개가 함께 제공돼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자정이 넘은 늦은 시간에도 운영하므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스시를 즐길 수 있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