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구경하며 주말 신나게 보낸 '일요일 저녁' 출근 앞둔 직장인들 현실 표정

Twitter ''AcademicsSay''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월요일이 두려운 자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일러스트가 공개돼 전 세계 직장인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최근 트위터 계정 'AcademicsSay'에는 직장인의 일주일을 담은 일상 일러스트가 게재돼 많은 이들의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해당 일러스트에는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을 거쳐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까지 직장인들의 리얼한 일상이 담겨 눈길을 끈다.

월요일 아침, 직장으로 출근해 컴퓨터 앞에 앉은 한 사람. 그의 표정은 세상이 다 끝난 듯 시무룩한 표정이다.

YouTube '일동제약'

다음날인 화요일에는 전날보다 피곤이 더 몰린 듯 다크서클이 한층 더 내려왔다.

수요일에는 다가오는 주말을 생각하며 기분이 조금 풀린 듯한 표정이다. 기세를 이어 목요일에는 입가에 미소를 띠는 등 다시 웃음을 되찾았다.

마침내 그토록 고대하던 '불금'을 코앞에 둔 금요일 퇴근 시간 직전, 직장인의 표정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함이 가득하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꿈같은 토요일이 훌쩍 지나고 어느새 일요일 오후가 되어버렸다.

옥션

벌써부터 다음날 출근길이 걱정인 직장인의 얼굴에는 다시 어둠의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세상에서 가장 시무룩한 표정으로 컴퓨터 앞에 앉은 모습은 '월요병'에 시달리는 평범한 직장인들을 대변하고 있다.

매주 똑같은 패턴이지만 매번 반복되어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직장인들의 고질병인 '월요병'. 이는 통학을 앞둔 통학러들 또한 같은 마음일 것이다.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직장인의 루틴을 담은 현실 일러스트를 접한 누리꾼들은 "지금 내 모습인 줄", "내일 나도 저러고 있을 듯", "이거 공감 100%", "월요일아 오지 마" 등 깊은 공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