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균상이 반려묘 솜이 무지개다리 건넜다고 전하며 언급한 '헤어볼'의 의미

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헤어볼을 토해내는 과정에..."

지난 28일 배우 윤균상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반려묘로 함께 지내던 솜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전했다.

윤균상은 해당 반려묘가 헤어볼을 토해내는 과정에서 폐에 토사물이 들어가 폐렴이 왔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이후 이날 각종 주요 포털 사이트에는 헤어볼이라는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로 등장했다.

Instagram 'yunkyunsang'

고양이를 잘 아는 이가 아니면 잘 모를 수도 있는 이른바 헤어볼은 고양이의 털이 공처럼 뭉친 덩어리를 뜻한다.

고양이는 자기 몸을 핥는 그루밍(Grooming) 습성이 있다. 이때 털을 삼키게 되고, 몸속에서 털은 덩어리 형태로 뭉쳐져 헤어볼이 만들어진다.

고양이는 이 헤어볼을 조금씩 토해내며 털이 쌓인 소화기관을 비운다.

윤균상은 "헤어볼을 토해내는 과정에 폐에 토사물이 들어가 폐렴이 왔고 폐수가 차는 게 보이고 복막염인 듯해 검사를 진행하던 도중에 서둘러 떠나버렸다"며 애통한 심경을 전했다. 

Instagram 'yunkyunsang'